많은 분들이 발톱무좀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특히 여름에는 샌들을 많이 신기 때문에 치료에 고심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돼요.
치료법과 실비적용 여부까지 총정리해보았습니다!
1. 발톱무좀 증상
손발톱무좀이란 곰팡이균이 손톱, 발톱으로 침입하여 번식하는 질환입니다. 손발톱무좀의 흔한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발톱의 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노랗게 변함 발톱이 잘 부서지거나 약해짐 두께가 두꺼워지거나 울퉁불퉁해짐 가로줄 혹은 세로줄이 생김 |
2. 발톱무좀 치료법 종류
| 먹는약 - 향균진제 바르는 약 - 주블리아 레이저 치료 - 핀포인트 |
1) 먹는 약
손발톱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먹는 약으로는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경구약의 경우에는 약의 종류에 따라 1일 1회씩 먹는 것, 1주일에 하나씩 먹는 것 등 성분에 따라 복용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처방에 따라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먹는 경우에는 간독성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간이 약하신 분들, 임산부 등에게는 처방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2) 바르는 약
약국에서 처방해주는 바르는 약으로는 주블리아가 있습니다. 주블리아의 경우 4ml, 8ml 두 가지 용량이 있고 4ml의 경우 5만원대, 8ml의 경우 8만원대입니다만 약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바르는 약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먹는 약과 효과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6주 이상 꾸준히 발라주셔야 하며 단 48주를 초과해서 바르면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3) 레이저 치료
핀포인트는 발톱무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레이저입니다.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에 비해 신체에 부담도 없으며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받으시면 되고 치료 시간도 10분 이내로 빠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제약도 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발가락에 따라 다른데 약 3~5만원 정도 입니다. 예를 들면 새끼발가락 3만원 엄지발가락 5만원 이런 식으로 진행되지만 피부과마다 가격이 다르니 꼭 먼저 확인해보세요!
3. 발톱무좀 실비보험 적용 여부
그렇다면 발톱무좀 치료는 실손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비보험이 가능하지만 의사의 진단없이 약국에서 구매한 약은 보장 받으실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주블리아나 레이저 치료 같은 경우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경구약 처방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발톱무좀 치료는 먹는 약이 가장 우선이 되기 때문에 경구투여가 불가능해서 다른 치료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실비로 보장받지 못할 수 있고 보험회사에서 증거 자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