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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단계별 증상과 치료 방법, 필수 생활가이드

by goodjudy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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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지금부터 이런 통풍의 단계별 증상과 치료방법, 꼭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통풍의 단계별 증상

 

 

크게 4단계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게 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대개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되는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첫 번째 통풍발작이 나타납니다. 통풍은 주로 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되는 급성 발작으로 나타나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고 열이 동반되며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통증이 주 증상입니다. 발적 관절은 붉고 부풀어 오르며 강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밤에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적 부위는 뜨겁거나 가벼운 접촉으로도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합병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간헐기 통풍

 

통풍 발작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조용한 기간을 겪습니다. 발적 증상이 사라지고 관절이 회복되는 동안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변화가 필요합니다. 첫 발작과는 다르게 급성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통풍이 지속되고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인다. 이러한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통풍은 반복적인 발작과 관절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요산 결정이 관절 및 다른 조직에 침착하여 결석 및 신장 결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결절의 형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비록 결절 자체의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 부위의 관절에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합니다. 결국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성되어 손과 발의 형태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2. 단계에 따른 치료 방법

 

 

1)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

 

이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정해진 원칙보다 의사의 판단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 옳으며, 비만, 고지질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과 관련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

 

발작이 발생하면 통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 항통증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s)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발작 초기에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콜키신: 콜키신은 통풍 발작을 일으키는 염증을 억제하는데 사용됩니다. 발작 초기에는 특히 효과적이며, 콜키신은 단기간 사용이 권장됩니다.
  • 스테로이드: 만약 NSAIDs나 콜키신이 효과가 없는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제공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간헐기 동안의 통풍발작의 예방

 

통풍 발작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조용한 기간을 겪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발작을 관리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와 생활 습관 변화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방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요산치료제: 발작 후 조용한 기간에는 요산치료제를 통해 혈중 요산 수치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재발을 예방하고 통풍의 심각한 합병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생활 습관 변화: 과다 음주, 고단백 식품 섭취, 비만 등은 통풍 발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 약물 치료: 만약 통풍이 만성화되고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의사의 지도 아래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로퓨리놀(allopurinol),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등의 요산배설촉진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 생활 습관 관리: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는 통풍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통풍 환자가 지켜야할 생활 가이드

 

 

1) 적절한 식습관 유지

 

통풍 환자는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식품과 고지방 식품은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단백 식품(특히 육류)과 지방이 많은 음식(특히 육류, 유제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채소, 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요산을 체외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알코올은 요산의 생성을 촉진하고 요산의 배설을 방해할 수 있어, 통풍 환자는 가능한 한 알코올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과다 음주는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체중 관리와 운동

 

체중 관리는 통풍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은 요산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고, 관절에 부하를 주어 통풍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는 적절한 식습관과 함께 체중을 유지하거나 감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통풍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요산의 배출을 촉진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고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신체 활동은 피해야 하며, 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의약품 및 치료 지속

 

통풍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요산치료제는 요산 수치를 안정화시켜 통풍 발작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을 스스로 조절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의사와의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통풍 환자를 위한 생활가이드는 적절한 식습관, 체중 관리, 정기적인 의약품 복용 및 치료 지속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식단과 운동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의사의 지도 아래서 치료를 지속하고 적시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통풍을 관리하고 쾌적한 삶을 꾸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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